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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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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Notebook (2004)

2005/11/23 16:45 | Posted by Sophie Kim


늦은 2004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The Notebook을 얼마전 DVD로 감상했다.
타이타닉만큼 스케일이 크진 않지만 감동은 결코 그에 못지 않았다.
정말 "사랑"은 영화나 드라마의 영원한 subject인 것 같다.



사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이렇게 풋풋한 두 젊은이가 등장하진 않는다.
심각한 치매에 걸린 노부인과 그에게 자주 찾아와 책을 읽어주는 노신사가 등장한다.
별로 유명한 배우들도 아니라서 처음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진 않는다.
그러나 책을 읽어주면서 그 책의 내용이 영상으로 비춰지는데...
그때부터 관객들은 서서히 책속의 두 주인공에게 빠져들게 된다.





17살때의 앨리와 노아의 첫 만남...
그리고 젊음, 순수 그리고 열정이란 단어가 딱 들어맞을 정도로 둘은 심하게 다투면서도
그 무엇과 바꿀 수 없을만큼 서로를 사랑한다고 확신한다.





많은 로맨스 영화가 그렇듯 둘은 사랑함에도 헤어짐을 경험하게 되고,
이미 다른 약혼자와의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 앨리는 노아와 재회를 하게 된다.
10대의 풋풋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뒤로 하고 훌쩍 지나버린 시간, 그리고 재회...





많은 오해, 집안간의 갈등 등의 실타래처럼 꼬였던 문제들이 하나둘 가닥을 찾아 풀리기 시작한다.
아직도 그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더 이상의 줄거리는 공개를 안하겠다.^^



무표정한 얼굴의 여자, 그리고 돋보기를 쓴 채 덤덤하게 책을 읽어주는 노신사...
처음엔 전혀 비중이 없어 보이던 두 노인에게서 진한 감동을 받았다.

촬스는 이 영화가 끝난 후 한참동안 조용하게 앉아있더니
"나 저 DVD 사야겠다. 그리고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연인이나 부부가 보기엔 정말 좋은 영화다. 적극 추천!
참고로 치매란 참 안타까운 병이더라... 치매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