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이벤트 없이 지나가는 또 하나의 하루.
늘 읽는 책 또 읽고, 늘 쓰는 크레용으로 같은 스케치북에 그림그리고,
많지도 않고 전혀 새롭지 않은 장난감으로 놀면서도
늘 처음 노는 것처럼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지유가 너무 이쁘기도 하고 가끔은 부럽다.
저 작은 플라스틱 가방 엄청 잘 챙겨들고 다닌다. ㅋㅋ
예전엔 너덜너덜한 쇼핑백을 그렇게 찾더니만...
참, 앞머리를 쭉 길러주려고 했었는데,
눈을 가리는게 너무 답답해 보여 결국 동네미용실에서 다듬었다.
눈썹이 드러나니 한결 시원해보인다.
내일은 간만에 문화센터 간다.
지유가 좋아하는 피터팬 선생님과 신나게 뛰노는 날.
오랜만에 가는 거라 지유가 무척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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