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Triptych), 2006
Fernando Botero
199*191 cm
Fernando Botero전에서 봤던 정물화.
색감때문에 그리고 압도적인 작품 크기때문에 시선이 한동안 머물렀다.
가까이에서도 보고, 뒤로 몇발자국 떨어져서도 보고...
삼원색 고유의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내용적으로도 신비하다.
같은 계절에 피지 않은 꽃을 한데 모았다는 것.
꽃 하나하나는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으나,
전체를 모아놓고 보면 꿈속 풍경인 듯 아른하다.
빨강꽃의 배경으로는 초록색 테이블과 초록색 꽃병을,
파랑꽃 밑에는 갈색 테이블과 흰 꽃병이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조화인지 모르겠다.
너무나 곱고 화사해서 바니타스 따위는 생각도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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