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 아니면 주말은 주차료도 무지 싸고 (세시간에 단돈 천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소풍나오기 너무 좋은 곳.
'아~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다' 생각하면서.
왜 그땐 그 시절이 좋다는 생각을 못했을까?
산들산들 바람이 좋은지 지유도 두어시간 유모차에서 푹 잤다.
덕분에 촬스와 간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도서관 앞 큰 광장 양 옆으론 등나무 그늘이 준비되어있고,
그 그늘 밑으로 테이블과 벤치가 예쁘게 줄지어 놓여있는데,
이 테이블까지 짜장면, 피자, 치킨, 냉면, 돈가스 등 왠만한 음식은 다 배달된다.
우린 시원한 냉면을 배달시켜서 먹고, 후식은 촬스가 뽑아온 자판기 커피로...^^
그야 말로 좋은 리조트에 놀러온 기분.
잠에서 깨어난 지유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콩콩 뛰어다닌다.
아, 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작은 사치^^
가는 방향은 제 멋대로, 엄마를 여기저기 끌고 다닌다.
오늘도 즐거운 추억 만들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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